안녕하세요, 집사입니다.
요즘 펫샵에 대한 문제가 참 많죠.
어딜 가도 길에서 흔히 펫샵을 보신 적이 있으실 거에요.
여름이면 햇볕이 쨍하게 바로 들어오고, 겨울이면 찬 기운이 숭숭 들어오는 얇은 유리창 하나를 경계로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어린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그런..
펫샵을 반대하는 많은 분들도 그런 광경을 목격하면 '불쌍해서', 혹은 '나라도 구해 주고자'
이런 감정들로 펫샵의 문을 열곤 하는데요.
물론 저도 분명 느껴봤던 감정이기에 그런 분들을 이해는 합니다.
다만, 펫샵의 주인들은 아이들의 빈 자리를 채우고자 펫농장의 경매에 참여를 하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결국 같은 일이 되풀이 될 뿐입니다.
어미묘/견들은 뜬창에 갇힌 채 기계처럼 아기들을 임신하고, 출산하고, 또 빼앗기고..
이런 악순환적인 시스템에 가담한다고밖에 볼 수 없어요. ㅠㅠ 분명 마음은 이해합니다...
해서,
조금이나마 이런 말도안되는 비윤리적인 시스템을 줄여보고자!
[유기동물 입양]에 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유기동물보호센터 -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사이트 접속 후, 왼쪽 상단 [공고] 에 들어가시면 위와 같은 페이지가 나옵니다.
그 다음 시도 / 시군구 / 축종 등을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날짜 부분 시작일을 하루이틀 앞당겨서 해주세요*
(딱 한달 전으로 설정하니 자꾸 오류?처럼 아무것도 안뜨더라구요)
이 친구다! 싶은 눈에 밟히는 아이를 발견하셨다면,
그 아이가 있는 보호센터로 연락을 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그 관할구역의 동물병원입니다.
보호센터로 전화를 하셔서
해당아이가 현재 보호센터에 있는지, 입양 가능 상태인지 등등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답변해 주실 거에요.
2. 동물권행동 카라
https://www.ekara.org/parttake/adopt
동물권행동 카라(Korea animal rights advocates)는 우리나라 대표 동물권 운동단체입니다.
입양 신청과 더불어, 201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는 '카라 더봄센터' 건립을 위한 후원모금도 하고 있습니다.
3. 한국고양이보호협회
https://www.catcare.or.kr/townadop
일명 고보협입니다.
개인이 구조하여 케어 후 입양신청을 기다리는 아이들도 많고,
사정이 생겨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4.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 '유행사'
https://www.facebook.com/yuhengsa/?tn-str=k*F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 '유행사'는 이태원역 노란천막으로 유명한데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이태원역 1번출구 근처 노란천막을 찾아가시면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직접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4. 포인핸드 어플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의 어플 버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휴대폰에 어플만 다운받으면 쉽게 아이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입양문의] 부분을 누르면 바로 보호센터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보다 손쉽게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사이트들을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하게 되면
입양비용을 일부 지원받을 수도 있으니 펫샵에서 사지말고 입양하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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